경기 전 스트레칭이 필요한 이유

최고관리자 0 26,826 2019.01.04 14:08
러너라면 누구라도 느끼는 것이겠지만, 스트레칭을 해두면 처음부터 순조롭게 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근육세포 안에 있는 근방추라고 하는 센서의 움직임에 따른 것입니다.

근육이 충분히 늘려졌다고 근방추가 감지하면, 그것이 뇌에 전해져 뇌로부터 명령을 받은 근육은 운동하기 적당한 상태로 됩니다. 사용되는 근육은 수축하기 쉽게 되고,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이완하기 쉽게 됩니다. 특히 운동을 할 때에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재빠르게 바꿔가야 하는데,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그것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평상시에도 스트레칭을 하게되면, 근육의 긴장이 풀려 센서 역할을 하는 근방추의 감도가 높아집니다. 그에 따라 근육이 늘어나는 것에 민감해지게 되어 반사적인 운동을 재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러닝의 착지 순간에는 다리 관절을 늘리는 근육(예를 들어, 넓적다리 바로 앞의 대퇴사두근 등)이 움직여 충격을 막아줍니다. 근방추의 감도가 높아져 있다면, 제 때 근육에 힘을 발휘시킬 수가 있어 쿠션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의 경기에서나, 착지할 때 충격이 큰 경사에서는, 이것이 다리에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레이스 종반의 페이스다운을 막아주게 됩니다.

Comments

Category
Service